[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2019-2020시즌 선수들이 착용할 새로운 써드킷을 공개했다.

토트넘 구단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연한 파란색을 바탕으로 한 새 써드킷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1980년대부터 연한 파랑색 유니폼을 써드킷으로 삼았다. 구단 레전드인 호들, 셰링엄, 킨, 데포, 판 데르 바르트, 베일도 입었다. 1984년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 결승 1차전에서도 입었다"며 전통의 색상임을 강조하면서 우승에 대한 의지도 표현했다. 

   
▲ 사진=토트넘 공식 SNS


공개된 써드킷 유니폼은 연한 파란색에 단추와 소매 부분은 짙은 남색으로 처리해 디테일을 줬다.

팀의 주포인 해리 케인은 "연한 파란색을 보면 토트넘의 길을 닦아온 선수들이 떠오른다. 이번 시즌 자부심을 갖고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새 유니폼을 입고 더욱 분발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토트넘의 써드킷은 발표와 동시에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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