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4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가 합의된 것에 대해 “늦게나마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돼 다행”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명브리핑을 통해 “조국 후보자가 기자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명했다”며 “직접 시청하신 분들은 언론과 야당이 제기한 의혹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연합뉴스

이어 “그러나 기자 간담회를 보지 못하고 기자 간담회 내용을 왜곡한 보도를 접하신 분들은 의혹을 다 떨쳐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수석은 “조국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은 물론 기자 간담회 이후 새로 제기된 의혹까지 말끔히 해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6일 하루로 정해 증인채택 없이 열기로 전격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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