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에 전자지갑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애플은 모바일 결제시스템 개발을 위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최근 제휴를 맺었다.

   
▲ 사진=펠드앤볼크닷컴

애플이 ‘아이폰6’의 전작 ‘아이폰5S’에서 선보인 지문인식 시스템 ‘터치 아이디’가 앞으로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결합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 익명 소식통은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카드처럼 쓸 수 있는 ‘전자지갑’ 시스템은 소비자가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서 결제를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아이폰6’에 전자지갑 기능을 탑재할 경우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리코드는 보도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일께 ‘아이폰6’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아이폰6’는 4.7형과 5.5형 대화면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