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개점에서 판매 총 세 가지 맛 판매
   
▲ 미국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헤일로탑'./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마트는 잠실점, 서울역점, 청량리점 등 전국 70개점에서 미국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헤일로탑'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헤일로탑은 국내에 헤일로탑코리아 법인이 있으며 홈플러스의 일부매장과 이마트(온라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헤일로탑'은 미국의 변호사였던 '저스틴 울버튼'과 '더글라스 부턴'이 공동 창립한 브랜드로, 한 통을 다 먹어도 부담이 없는 건강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 창립 배경이었다.

이후 저스틴은 2년 간의 연구를 통해 지난 2012년 '저칼로리(파인트당 285~330칼로리)', '풍부한 단백질(파인트당 약 19g)', '저설탕', '천연/유기농 원료'로 구성된 아이스크림을 출시했고, 단순히 건강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맛에서도 다른 아이스크림에 뒤쳐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러한 이유로 '헤일로탑'은 한 통을 다 먹어도 부담 없는 아이스크림이란 이미지를 얻었으며, 지난 2017년에는 하겐다즈를 넘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파인트(박스형) 아이스크림'이 됐고, 미국 파인트 아이스크림 시장을 전년 대비 약 25.9% 성장시켰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롯데마트는 헤일로탑이 보여준 미국 내 성과에 주목해 지난 8월 헤일로탑 관계자들과 만나 국내 할인점 최초 입점 계약을 맺었으며, 한국 시장을 겨냥한 롯데마트 단독 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롯데마트에서 선보이는 헤일로탑 상품은 총 세 가지 맛으로, '헤일로탑 파인트(씨쏠트카라멜/벌스데이파티/피넛버터, 각 473ml)'이며 런칭 기념으로 9월 한달 간 할인된 가격인 8900원에 판매된다.(정상가 1만900원)

롯데마트 박유니 유제품 MD(상품기획자)는 "현재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건강에 초점을 맞춰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단순한 해외 유명 상품, 가격 할인 등의 기존에 시도하고 있던 방법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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