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5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곳곳에 호우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후 5시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남, 전라도, 제주도동부 호우특보 발효 중이며 천둥·번개를 동반 가운데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 쏟아지는 곳 있겠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중형급으로 세력을 키우며 북상중이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주말날씨 동네예보 일기예보 태풍 장마 강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장마전선은 점차 세력을 확대하면서 오늘과 모레사이 300mm 이상 폭우가 내리는 곳 있겠다.

오늘은 전국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내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전라해안, 제주도(5일), 서해5도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가 예상된다.

   
▲ 제13호 태풍 링링 이동경로. 제13호 태풍 링링은 중형급으로 세력을 키우며 강풍과 비구름대를 몰고 북상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내일날씨는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내일 낮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춘천 강릉 청주 전주 대구 울산 23도, 세종 22도, 대전 광주 목포 포항 부산 24도, 제주 25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청주 광주 목포 30도, 강릉 포항 28도, 세종 대전 전주 31도, 인천 대구 포항 울산 부산 제주 29를 나타내겠다.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 모레(7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태풍의 영향은 8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강풍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이동경로는 5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9km의 이동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40hPa의 중형급으로 강도는 매우 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내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 접근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8일 오전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특히 8일에는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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