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기술+문화 만난 '삼성 킹스크로스'…런던 핫플레이스
삼성전자, 지난 3일 영국 런던에 '삼성 킹크로스' 오픈
한달 동안 2만명 방문…북부 지역 새로운 명소로 주목
조우현 기자
2019-09-10 11:00

[미디어펜=영국 런던/조우현 기자]삼성전자 영국 런던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가 지난 3일 정식 오픈했다. 지난 7월 31일 사전 개관 후 한 달여 기간 동안 2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런던 북부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런던 북부의 킹스크로스 지역은 19세기 산업혁명 당시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로 번창했다. 현재도 6개 지하철 노선과 런던 교외로 나가는 기차가 정차하는 교통 중심지다. 


'삼성 킹스크로스'가 문을 연 '콜 드롭스 야드'는 석탄을 옮겨 싣는 창고가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드윅의 디자인을 통해 쇼핑몰로 재탄생한 곳이다. 초대형 파도가 연상되는 지붕 바로 아래 공간에 '삼성 킹스크로스'가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 영국 런던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가 지난 3일 정식 오픈했다. 나비 모양으로 공간이 좌우로 나눠져 있는 삼성 킹스크로스 전경 /사진=미디어펜

 

'삼성 킹스크로스'는 지역이 갖는 도시 재생이라는 상징성과 런던의 특징적인 문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런던 로프트'를 디자인 콘셉트로 잡았다. '런던 로프트'는 아티스트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공장이나 창고를 거주나 작업 공간으로 사용한 것에서 시작됐다.

 

1858평방미터 크기의 '삼성 킹스크로스'는 나비 모양으로 공간이 좌우로 나눠져 있다. 좌우 공간은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플레이그라운드'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파운드리'로 설계됐다.

 

두 공간이 만나는 지점에서는 '삼성 킹스크로스'를 상징하는 X자 모양의 문양이 바닥에 표시해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런던의 문화가 만나는 장소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삼성전자 영국 런던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가 지난 3일 정식 오픈했다. 매장 내에서 상설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그래피티'를 즐기는 관람객들. /사진=미디어펜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기존 가전 매장과 달리 갤럭시 스마트폰,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와 같은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 갤러리, 카페, 오피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구성됐다. 


반대편 '파운드리' 공간에서는 삼성전자 최초의 세로로 휘어져 설치한 대형 LED 스크린(10.08m x 4.32m) '스크린맥스'가 설치됐다. '스크린맥스'를 중심으로 한 대형 무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와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이곳에서 진행되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그래피티'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스프레이 캔처럼 사용해 '스크린맥스'에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삼성전자 영국 런던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가 지난 3일 정식 오픈했다. 매장 내 '플레이그라운드' 전경 /사진=미디어펜


이 밖에도 '삼성 킹스크로스'는 인근 30여개의 지역 단체들과 협업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또 '삼성 킹스크로스'에서는 영화 제작자,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스카이 다이버 등 다채로운 경험을 갖춘 80여명의 운영진이 수화를 포함한 총 25개 언어로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1만4000여명의 지원자 중 80여명을 선발해 1개월간의 집중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거쳤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삼성의 브랜드 철학과 제품 관련 지식을 개개인이 갖고 있는 훌륭한 고객 서비스 경험에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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