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일본 역사상 최고의 문제작으로 손꼽히는 '신문기자'가 10월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는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진실 추적 스틸을 9일 공개했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 하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본 사회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담아낸 '신문기자'는 일본 영화사에서 보기 힘든 이례적인 작품으로 지난 6월 일본 개봉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더욱이 '써니'(2011),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수상한 그녀'(2014)로 국내 최연소 흥행 퀸의 타이틀을 거머쥔 심은경의 주연 소식으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심은경은 정부가 숨기려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열혈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로 분해 더욱 깊어진 연기를 선보인다.


   
▲ '신문기자' 스틸컷. /사진=(주)더쿱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심은경은 어두컴컴한 방에 홀로 앉아 노트북의 불빛에 의지해 메모가 잔뜩 붙은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그의 뒤에는 복잡한 사건 관계도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을 뿐 아니라 신문 스크랩 자료들도 형형색색의 메모와 함께 빼곡하게 붙어 있다. 과연 정부가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또한 심은경은 진실을 어떻게 파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신문기자'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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