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맺은 상생업무협약 체결 일환
   
▲ 스타벅스가 경기도 군포시에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개설했다./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경기도 군포시 금당로 69번길 29에 위치한 군포 시니어 클럽 4층에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개설 완료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날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 한국 시니어클럽 협회 김정호 회장 및 군포시 국회의원 및 군포시 부시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서는 어르신 바리스타들로만 구성된 시니어카페를 전국 150여곳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이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약 2100여명에 이른다.
 
이번 스타벅스의 시니어 바리스타 상생 교육장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국의 시니어클럽 소속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매년 이 교육장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오픈식은 교육 인프라 구축의 외형적인 의미 이외에도,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이 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재능기부 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어르신 전용 바리스타 교육장은 73평 규모로 다목적 강의실과 교육장 등으로 준비됐다. 특히 실습 교육장은 한번에 30명의 바리스타들이 다양한 음료 제조 실습 교육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에스프레소 머신, 제빙기, 커피교육 가구, 냉난방 시설, 시청각장비 등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받고 있는 교육시설과 동일한 형태로 꾸며졌다. 
 
스타벅스는 이번 교육장 개설을 위한 전체적인 인테리어 공사 및 관련 비용 등에 대한 일체를 담당해 진행하는 것은 물론, 향후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직접 방문해 한국 시니어클럽 협회 소속 2100여명의 어르신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하는 커피 전문 교육, 매장 운영 지원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상생협약을 통해 180분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오늘 전국 실버 바리스타 분들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장을 오픈하게 되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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