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8월 국내 5158대, 해외 4501대(CKD 제외) 등 총 9659대를 판매, 전년 같은 달 1만1610대보다 판매량이 16.8%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의 경우 전년 8월과 같은 판매 수치를 기록했으나 수출 물량은 전년 6452대보다 30.2% 큰 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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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
쌍용차는 수출 감소세와 관련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칠레 환경세 도입 여파 등 주력 시장의 물량 감소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다"며 "주력시장의 물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유럽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1~8월 국내 4만4420대, 해외 5만864대(CKD 제외) 등 9만5284대를 판매, 전년 같은 기간 9만876대보다 4.9%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