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우리은행이 위비뱅크 '오픈뱅킹'에 입점한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위비뱅크 이용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발표했다.

   
▲ 사진=우리은행


오픈뱅킹은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14개 핀테크 기업이 입점한 상태다.

위비뱅크 이용 고객은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이달부터 ㈜아톤의 증권추천, ㈜데이터유니버스의 금융사기 예방, ㈜본컨설팅네트웍스의 차량시세 및 보험료 조회 등 3개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우리은행은 이르면 이달 말 뱅크샐러드 앱에서 대안신용정보를 활용한 소액대출 한도조회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은 고객 접점 확보와 사업성 검증이 중요하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 채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위비뱅크 오픈뱅킹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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