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페넌트레이스 16경기를 남기고 지구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가 7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호투하고 코리 시거가 홈런 2개를 쏘아올리며 5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했다.

   
▲ 사진=LA 다저스 SNS


전날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매직넘버 1'을 남겨뒀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94승 52패를 기록, 매직넘버를 모두 지웠다. 7년 연속 지구 우승 샴페인을 터뜨린 다저스다. 

다저스는 아직 1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0일까지 75승 69패)가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다저스가 16전 전패를 하더라도 순위가 뒤집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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