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산에 올라갔는데 굴러떨어지는 큰 호박을 품에 안는 꿈을 꿨다. 깨고 나서 기분이 좋은 느낌이었다."

9월 둘째주인 14일 동행복권 로또 제87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피또1000 46회차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은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 로또 제87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피또1000 46회차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은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제876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4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5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집 근처에서 복권이 눈에 띄어 구매했다. 집에 와서 긁었는데 1등이 됐고, 기분이 좋긴 했지만 얼떨떨했다"며 "아무래도 가족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고 전했다.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으로 "산에 올라갔는데 굴러떨어지는 큰 호박을 품에 안는 꿈을 꿨다"며 "깨고 나서 기분이 좋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평소에 로또와 스피또를 자주 구매한다는 주인공은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에 대해서는 없다고 밝혔다. 

"1등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아직도 어떨떨해 당첨금으로 무엇을 할 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했다.

한편 지난 제87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4명이 나오면서 각각 14억1595만 원씩 받게됐다. 제876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4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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