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수) ‘미래인터넷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였다.
‘미래인터넷추진위원회’는 새로운 정책과제로 미래인터넷을 설정하고 이를 21세기 새로운 국가적 먹거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정책비전이다.
공동위원장은 디지털케이블연구원 임주환 원장, 방송통신위원회 형태근 상임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회의에서는 ‘미래인터넷 추진전략(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였다.
미래인터넷은 통신방송컴퓨팅센서망이 모두 융합되어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특성 및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현재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고 새로운 융합서비스와 다양한 단말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 모델이다.
이번 전략(안)에서 방통위가 제시한 미래인터넷의 5대 핵심서비스 방향인 ▲고품질 실감형(Realistic) 서비스, ▲지능형 스마트(Smart) 서비스, ▲이동성보장(Seamless) 서비스,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녹색(Green) 서비스, ▲믿고 신뢰할 수 있는(Trusty) 서비스 등은 기존 네트워크 위주 정책방향에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ㆍ컨텐츠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정책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략(안)을 토대로 2010년 8월까지 ‘미래인터넷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될 미래인터넷추진위원회는 정부ㆍ민간 공동위원장과 산ㆍ학ㆍ연 전문가 20인으로 민간협의체로 구성되어, 인터넷을 통한 미래 사회의 발전 방향을 전망하고 미래인터넷 분야 정책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정책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