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훈풍'...서로 '선물 주고받기
미국 추가 관세 연기에 중국 미국산 농산물 수입
윤광원 취재본부장
2019-09-12 17:45

   
미중 양국 정상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다음 달 초 열릴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양측은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협상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를 연기하자, 중국도 미국산 농산물 수입재개 절차에 들어간 것.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12일 "중국 기업들이 이미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위해 가격 문의를 시작했다"면서 "여기엔 대두와 돼지고기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2500억 달러(약 298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시기를 10월 1일에서 10월 15일로 늦춘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부터 부과한 16개 미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에 대한 첫 면제 조치를 발표했다.


가오 대변인은 관세 유예와 화웨이 제재 완화가 미국 농산물 구매 재개의 조건이라는 한 미국 매체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협상 조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면서, "미중 양측이 계속 마주 보고 걸으며, 실제적인 행동으로 협상을 위한 좋은 조건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국이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진지한 협상을 통해 고위급 협상을 위한 준비를 충분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12일 상하이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0.75% 상승 마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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