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벤처 기업은 대기업으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대기업 입장에서도 상생 경제에 기여하는 윈윈의 관계가 형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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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 뉴시스 자료사진 |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대기업과 연계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계획을 밝히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7개 시도별로 주요 대기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계해서 1대 1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가장 중요한 키는 국민 개개인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와 기술들을 접목시켜서 새로운 사업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이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화하고 사업 모델 및 상품 개발, 판로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우수기술을 직접 매입하거나 해당기업의 지분투자 등을 시행함으로써 전 단계에 거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기업의 주력 분야와 지역 연고, 해당 지역의 산업 수요 등을 감안해 대기업과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매칭했다”면서 “그 결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그룹,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SK그룹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서 각 지역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최고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어서 제2의 카이스트 같은 곳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리 경제가 3만불, 4만불시대로 도약하려면 과거와 같은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아이디어와 융합적 지식이 필요하고, 이것이 사업화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화해야 한다”며 “이제 지금부터 우리가 잘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창조경제 확산의 구심점으로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17개 시도별로 주요 대기업과 연계해 1대 1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기업 연계를 통해 대전은 SK, 대구는 삼성을 연계해 두 곳의 센터가 각각 문을 열었다.
이어 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부산-롯데, 경남-두산, 인천-한진, 경기-KT, 광주-현대자동차, 전북-효성, 전남-GS, 충북-LG, 충남-한화, 경북-삼성, 강원-네이버 등으로 연계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각 개소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서울-CJ, 울산-현대중공업, 제주-다음, 세종-SK 등으로 연계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청와대는 “대기업이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화하고 사업모델 및 상품개발, 판로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기술을 직접 매입하거나 해당기업에 지분투자 등을 시행함으로써 전 단계에 걸쳐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