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국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해쉬스완이 정국의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을 제기하는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이런 가운데 사진 속 주인공이 정국이 아니라 래퍼 해쉬스완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해쉬스완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진을 올리며 이를 부인했다.


   
▲ 사진=해쉬스완 인스타그램


해쉬스완은 "이거 저 아니다.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후 일부 네티즌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해쉬스완은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게시물을 삭제한 해쉬스완은 "이렇게 얘기하길래 내가 아무 말 안 하고 내려줬잖아 그렇지? 17살 이후로 트위터 안 했다. 여기다 내 이름 검색해본 적도 없고 너네가 그냥 생사람 잡아서 사진 찍힌 거 나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고 했잖아"라는 글과 함께 네티즌의 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캡처본에는 "당신이 전정국을 닮아 오해를 사는 게 아니라 머리 길이가 비슷한 것이니 절대 다음 곡 가사에 정국 닮은꼴 어쩌고 가사를 쓰지 말아 달라", "해쉬스완 저 X 다음 가사에 나는 방탄 정국 닮았다는 말 들어봤지~ 예아~ 이딴 가사 쓰는 거 아니냐고" 등 도를 넘은 모욕성 댓글이 담겨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첫 공식 휴가를 마치고 16일 해외 일정을 위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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