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비상 경영을 선포했다. 

18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16일 사내 게시판에 "최근 대내외 항공 시장 여건 악화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오늘부로 비상 경영을 선포하고 위기 극복 경영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주 전부터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10~12월 무급 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LCC 업계에서 공식적으로 비상 경영 체제를 선언한 것은 이스타항공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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