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사우디 왕세자 만나 기술 협력 방안 논의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부총리를 만났다. 이 부회장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이다.

18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사 SPA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7일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왕세자와 만나 기술, 산업, 건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회동에는 사우디의 정부 관계자들이 배석, 사우디와 삼성의 다양한 협력 기회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무함마드 왕세자는 6월 말 방한 당시, 삼성그룹 영빈관인 서울 용산구 승지원에서 이 부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들과 만나 글로벌 경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투자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삼성물산의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을 방문한 뒤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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