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형묵이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형묵은 2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어를 통해 "인간의 참다운 영혼에 대한 이야기, 음악과 판타지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 CG 특수효과 연기와 더불어 이충렬/악마 류까지 1인 2역 연기 그리고 감독님, 배우와 스태프들, 제작팀, 방송 관계자 등 좋은 분들과의 만남 전부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를 만들고 작업에 참여하는 관계자, 시청자와 관객 모든 분들의 꿈을 위해 함께 뛰는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면서 "진실하게 앞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사진=tvN


김형묵은 19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고내리, 연출 민진기)에서 소울엔터 공동대표이자 과거 서동천(정경호)과의 듀오 밴드 간과 멤버였던 이충렬과 모태강(박성웅)의 본체 악마 류를 연기했다. 

이충렬은 극 초반부터 하립의 정체에 의구심을 가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서동천과 마찬가지로 그 또한 영혼 매매 계약자라는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김형묵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작으로 오는 25일부터 방송되는 tvN 수목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는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유능한 대기업 상무 문형석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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