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34)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막바지 치열한 상위권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에 전력 손실이 생겼다. 

두산 구단은 20일 KIA 타이거즈와 잠실 홈경기에 앞서 내야수 오재원을 등록 말소하고 내야수 서예일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 사진=두산 베어스


오재원은 그동안 무릎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출장을 강행해왔으나 19일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를 치른 후 통증이 심해졌다. 20일 오전 병원 검진을 받은 오재원은 왼무릎 후방 십자인대에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재원은 엔트리에서는 빠지지만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재활 치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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