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량 안정적, 돼지고기 수급도 정상화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급등했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다.

21일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전국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는 20일 5017원으로 19일(5828원) 보다 13.9% 하락했다.

   
▲ 돼지농장 축사 / 사진=대한양돈협회 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지난 17일 전국 돼지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그다음 날인 18일 돼지고기 도매가는 6201원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후 19일 이동중지가 해제되면서 경매가 재개됐고, 출하량이 안정적으로 늘며 가격과 수급이 정상화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감염이 없고 사람 건강에 무해 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고, 다음날 연천에서 연달아 발병이 확인된 이후 추가 발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20일 오전 파주시에서 돼지 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 조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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