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태국 정부가 군 복무자를 뽑는 방식을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연합뉴스는 더 네이션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날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하는 것이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국방부 장관을 겸임하는 쁘라윳 총리는 국가안보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국에서는 만 18세 이상 남성은 의무적으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고,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추첨을 통해 현역 입대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학생 예비군으로 활동하면 현역 대상에서 제외되고, 자원 입대자가 많아 병역 수요가 충족되면 추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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