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 상태 부대 이탈…휴대폰 끈 채 잠적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근무지를 이탈한 공군 제38 전투비행전대 소속 A하사관이 군 헌병대에 체포됐다.

24일 공군 등에 따르면 군 헌병대는 전날 오후 10시께 전북 군산시 터미널 인근 한 음식점에서 A하사의 신병을 확보했다. 

A하사는 지난 20일 비무장 상태로 부대를 나간 뒤 휴대폰을 끈 채 잠적했다. 

헌병대는 조회 당시 A하사의 군무 이탈을 인지하고 군산경찰서에 수사 협조를 요청해 신병 확보에 주력해왔다. 

경찰 조사 결과 A하사는 23일 새벽 가족과 여자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헌병대는 A하사가 근무지를 이탈한 동기 등을 조사하고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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