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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 소재 요양원의 화재 현장. /사진=김포소방서 제공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찰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김포요양병원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담팀은 경기 김포경찰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강력팀과 지능팀, 지원팀, 피해자보호팀 등 4개팀 16명의 형사들로 구성됐다.
사고에 대한 원인과 전반적인 조사를 병행하며 관련자를 데려다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께 경기 김포시 풍무동 소재 한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이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으로 요양병원은 지상 3·4층을 사용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51대와 소방인력 15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 병원에는 130여명이 23개 병실에 입원 중이다. 현재까지 사망 2명, 중상 6명, 경상 30명이 발생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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