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형 및 이동형 브릿지도 전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5월 25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WIS2010(World IT Show 2010)에서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를 통해 3세대 기술의 최고 레벨인 HSPA+를 처음으로 공식 시연해 조만간 다가올 이동통신 네트웍의 미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사업과 연관된 모바일 기술을 다양하게 전시해 통신과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산업 생산성 증대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향후 모바일 기술 발전의 방향성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WIS2010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ICT기술을 통해 세상의 꿈을 현실화 한다는 ‘Dream Factory’(드림팩토리)를 전시 컨셉트로 정하고 ▲이동통신 네트워크 및 기술 ▲신규 모바일 서비스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 및 기술 ▲IPE사업 솔루션 등, 4개 분야 총 15종의 아이템을 전시한다.
HSPA+는 다운로드 최대14.4Mbps 속도를 보이는 HSPA(HSDPA/HSUPA) 대비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21Mbps 로 네트웍 속도를 50% 이상 업그레이드 시킨 3세대 기술의 최상위 단계이다. 이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700M 용량의 영화 한편을 5분 내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HSPA+ 기술을 공식시연 함으로써, CDMA 세계최초 상용화(1996.1), HSDPA 세계최초 상용화(2006.5)에 이어 SK텔레콤이 무선 네트워크 기술의 리딩 컴퍼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향후 차세대 네트웍 기술인 LTE나 4G 상용화에 있어서도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SK텔레콤은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무선인터넷 분야에 있어 와이브로의 초소형 기지국 시연은 물론, 고정형 및 이동형 브릿지를 전시회에서 시연한다.
브릿지는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WiFi)로 전환해 주는 시스템으로, 이동형 브릿지가 개별 이용자들을 위한 디바이스로 항상 휴대해야 했던 것과 달리 고정형 브릿지를 활용하면, 실내 일정 공간에서 별도의 전환기기 없이도 WiFi를 통한 통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