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외관 리뉴얼 단행, 건물 외벽에 각기 다른 5700여개에 달하는 '꽃 모양 모듈' 설치
   
▲ 갤러리아 타임월드 외관 리뉴얼 조감도./사진=한화갤러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올해 4분기부터 대전시에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외관 업그레이드 공사에 착수, 중부권 지역의 독보적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다진다고 26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4분기에 백화점 외관 리뉴얼 공사에 돌입한다. 23년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외관 공사로 중부권 최고 랜드마크 건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외관 업그레이드 공사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도심 속 조각품'으로 탈바꿈된다. 디자인 콘셉트는 'Urban Bloom'으로 백화점 건물 외벽에 각기 다른 5700여개에 달하는 '꽃 모양 모듈'이 설치된다.

외관 디자인을 구성하는 낱개 단위인 5700여개의 '꽃 모양 모듈'은 조명 커버와 모듈이 결합된 형태의 미디어파사드다. 갤러리아는 압구정동 명품관과 천안 센터시티 외관을 미디어파사드로 선보이고 있으며, 미디어파사드로 아트 미디어, 마케팅 콘텐츠 등은 물론, 미세먼지·기온·대기상태와 같은 환경정보를 송출하고 있다.

외관뿐 아니라 실내 및 주변 경관도 변화한다. 주 출입구는 외관과 통일된 콘셉트의 디자인과 마감재로 리뉴얼 되고, 조경 정비와 꽃잎 형태의 벤치 설치, 지하보도 캐노피 공사 등으로 건물 주변까지 새롭게 변모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1997년 9월 백화점 준공 이후 처음으로 건물 외관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라며 "지난 8월 프리미엄 식품관 고메이494를 성공적으로 오픈하는 등 중부권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외관 리뉴얼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백화점 사업 강화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실행된다. 이를 위해 타임월드는 ▲명품 브랜드 입점 및 리뉴얼 ▲프리미엄 식품관 고메이494 오픈 ▲ '메종 갤러리아' VIP라운지 외부 오픈 서비스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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