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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가전제품 대상 'e-ward' 캐시백 프로모션을 도입한다./사진=이마트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지금까지 유통업계가 시도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방식의 캐시백 프로모션을 벌인다. 전국 이마트 142개점과 일렉트로마트 40개점을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이마트 'e-ward' 프로모션이다.
이마트는 10월 1일부터 선착순 8000명을 대상으로 상품 소진시까지 최신 인기 가전제품 4종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전 제품을 카드 할부로 구매한 후 해당 카드로 일정한 쇼핑 금액을 달성하면 다음 달에 해당 가전제품의 월 할부금을 통째로 캐시백해주는 방식이다. 따라서 25개월간 상품별로 정해진 쇼핑 금액에 매월 도달하면 결과적으로 일체의 할부금 납부 없이 공짜로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상 상품은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29만9000원), 삼성 제트청소기(75만9000원), 삼성 인버터건조기 9kg(99만원), 삼성 에어드레서(119만원) 등 인기 있는 삼성 가전 4종이며, 각 2000대 한정수량으로 총 8000대다.
뿐만 아니라 이 상품들은 구매가 자체도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마트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기존 이마트 판매가 대비 23~28% 저렴한 가격으로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각 상품들은 25개월 할부시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e-ward' 캐시백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우선 이마트 가전매장(용산/신도림/신월/수서/인천공항/광명/여의도/이문/이수/아산/동광주/묵동점 등 12개점 제외) 또는 일렉트로마트(김포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제외)에 방문해 'e-ward'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쇼핑 금액을 선택한다.
'e-ward' 캐시백 대상 가전 상품 구매 조건은 'SSG페이'에 현대카드를 등록해 해당 이마트 매장과 일렉트로마트에서 25개월 할부로 구매 시에만 적용된다.
이후 월별 쇼핑금액 달성 도전 점포는 이마트 매장 전점과 일렉트로마트(김포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는 제외)다. 이 가운데 테넌트 매장(맥도날드, 버거킹, 죠스떡볶이, 약국 등)과 상품권, 주유소 이용 금액은 제외된다. 오프라인 매장 행사인 만큼 이마트몰 또한 제외된다.
이 경우 결제 조건 역시 'SSG페이+현대카드'로 결제해야만 캐시백을 적용받을 수 있다.
상품별 캐쉬백 달성 도전 금액은 각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가 월 20만원, '삼성 제트 청소기'가 월 30만원, '삼성 인버터 건조기'와 '삼성 에어드레서'가 각각 월 40만원이다. 1인 1약정 한정이다.
익월 할부금 공제를 위한 이마트 쇼핑금액 합산 기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다. 일시불/할부 모두 카드 승인일 실적으로 집계된다. 가령 11월에 100만원어치를 5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했다면 11월에만 1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되는 방식이다.
이어 쇼핑금액 달성시에는 익월에 카드 결제계좌로 할부금 전액이 입금되는 형태로 캐시백이 이뤄진다.
이마트 마케팅담당 최훈학 상무는 "인기 가전을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함과 동시에 우수 고객에 대한 혜택을 위해 이 같은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가전 'e-ward'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켜본 후 향후 대상 상품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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