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애플의 '아이폰6'를 국내에서 출시한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 앤자 대학 내 플린트 센터에서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는 LTE망 기반의 음성통화 서비스 'VoLTE'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LTE망만 사용하는 LG유플러스도 7년만에 아이폰을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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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은 9일(현지시간)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를 발표했다. / 뉴시스 |
아이폰은 전 세계 각지에 출시되는 만큼 대부분의 LTE 주파수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주파수 850MHz, 2100MHz, 2600MHz 대역을 통해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LTE 음성통화 서비스 '100% LTE'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그동안 3세대(G)망이 없었던 LG유플러스는 3G 망을 기반으로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아이폰을 공급할 수 없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