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 투자 이부회장에 감사 전해, 삼성죽이기 해소 글로벌경영 전념케
문재인대통령이 다시금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과 함께 했다.

10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공장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문대통령과 이부회장이 악수를 나눴다. 문대통령과 이부회장이 만난 것은 올들어 7번째다.

이부회장은 아산공장에 13조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분야에서 확고한 1위기업으로 도약키로 했다. 100억달러가 넘는 천문학적인 투자규모다. 그의 단호한 투자행보는 중국 시진핑정부의 반도체 디스플레이굴기에 맞서 삼성과 한국이 세계정상을 놓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부회장의 기업가정신이 한국경제에 희망을 준다. 그의 동물적 본능에 의한 공격경영이 문재인정권의 과도한 반기업정책으로 의기소침해 재계에 모처럼 활기를 주고 있다.

문대통령이 삼성과 이부회장의 대규모 투자와 공격경영의 현장에 함께 한 것은 의미가 있다. 그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강국을 만들어달라고 이부회장에게 당부했다. 문대통령은 “국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준 이부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가 삼성을 찾은 것은 다목적이다. 첫째는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충청권 민심을 얻기위한 정치적 행보다. 둘째는 한일경제전쟁이후 일본이 전략물자수출 우대품목에서 제외한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격려하는 것이다. 반일민족주의 대결노선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문재인정권이 삼성의 디스플레이 공격투자를 극일의 상징적인 이벤트로 활용하고 있다.

문대통령과 이부회장의 잦은 만남은 바람직하다. 국가통수권자가 재계1위 기업 총수를 만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더욱 문대통령은 과도한 기업규제와 친민노총정권을 지향했다. 경제민주화와 공정경제를 강행하면서 기업지배구조와 경영권에 대한 전방위규제를 가했다. 국민연금을 악용해 정권에 미운털이 박힌 기업총수의 경영권을 박탈하기도 했다.

재계총수들에 대한 적폐수사도 가혹했다. 이부회장이 대표적인 희생양이다. 아직도 그는 최순실사건과 관련해 고법이 대부분 무죄판결한 것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박근혜전대통령의 국책사업에 대해 범재계차원에서 진행된 것에 협조한 것이 경영권승계를 위한 뇌물로 둔갑했다.

삼성과 이부회장에 대한 정부정책은 문재인정부에서 180도 뒤집혀 수사등의 처벌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의 찬성이 전정권에 대한 경영권승계로비로 혐의지워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업체와 합작한 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도 전정권에서 정당했다는 평가가 뒤집혔다.

문재인정권은 삼성에 적대적인 좌파시민단체 참여연대의 주장을 받아들여 삼바의 회계처리를 분식회계로 규정지었다. 삼성은 검찰로부터 전방위 압수수색과 구속수사등의 고통을 받고 있다. 이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의혹과 연결지으려 하고 있다.

정말 기우가 하나 있다. 문대통령과 이부회장의 오늘 만남이후 곧바로 검찰이 삼성에 대한 압수수색이 없길 바란다. 그동안 이부회장이 문대통령과 만날 때마다 공교롭게 검찰에선 이상하게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청구등이 일어났다. 현정권이 삼성죽이기오해를 해소하려고 할 때마다 검찰은 삼성에 대해 무서운 칼을 휘둘렀다.

이부회장은 다시금 벼랑에 서있다. 대법원이 2심의 판결을 대부분 기각하면서 파기환송했기 때문이다. 대법원의 판결대로라면 뇌물액수가 50억원이상돼서 실형선고를 피할 수 없다. 한가닥 희망인 집행유예가 거의 힘든 상황이다. 고법 판사가 다시금 소신판결을 하지 않는한 이부회장의 경영행보가 다시금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부회장이 최근 삼성전자 등기이사직을 내놓은 것은 고법판결을 대비한 사전포석으로 보인다. 참으로 비극적이다. 문재인정권과 사법부는 글로벌기업 총수 이부회장을 옥죄는데 혈안이 돼 있다. 미국 일본 유럽에서 자국의 1위기업을 한국처럼 못살게 구는 경우는 없다. 한국경제의 리더요, 미래먹거리산업의 선도자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문재인정권과 사법부의 공조움직임은 국가경제에 자해적이다.

   
▲ 문재인대통령이 13조원을 투자해 세계1위 디스플레이업체로 도약하려는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문대통령과 이부회장이 올들어 일곱번째 만났다. 이부회장은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의 활로를 뚫는 글로벌기업가다. 극일 고용 수출 미래먹거리 경제영토확장 등 모든 부문에서 결정적인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 문대통령은 이부회장과 삼성에 대한 과도한 수사와 족쇄채우기를 중단해야 한다. 이부회장이 한국경제와 미래먹거리산업의 씨앗을 뿌리고 결실을 맺도록 해야 한다. 그의 글로벌경영행보에 차꼬가 채워져선 안된다. 더이상 한국경제에 자해적인 이재용죽이기를 중단해야 한다. 문대통령(앞줄 왼쪽)이 이부회장과 디스플레이 강국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문대통령은 이부회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만 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경제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 올들어 7번이나 만났으면서도 이부회장은 더욱 가혹한 수사와 재판의 위협을 받고 있다. 삼성의 대규모 투자행사에 나와 격려하면서도 정작 정권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삼성과 이재용죽이기에 나서고 있다.

문대통령은 지난해 대북투자에 삼성의 총대를 기대하면서 이부회장을 평양행에 수행시키기도 했다. 극일의 선도역할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문재인정권은 이부회장을 이용만 하고 있다.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 삼성죽이기에만 골몰하고 있다. 삼성에 병주고 약주는 고약한 정권이다.  

이부회장은 글로벌기업리더다. 문대통령보다 글로벌경제에선 영향력이 크다. 각국의 대통령과 총리가 이부회장을 만나고 싶어 안달이다. 그는 첨단산업과 대규모 일자리를 가져다준다. 한국경제에도 거대한 먹거리를 가져다준다.

이부회장이 최근 일본 통신사 KDDI에 5세대통신장비를 공급키로 한 것도 그의 일본에서의 영향력을 잘 보여준다. 문대통령과 아베총리간 무모한 갈등과 반목속에서도 이부회장은 일본재계에서의 막강한 영향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규모 5G장비수출을 성사시켰다. 문대통령도 못하는 일을 이부회장이 해냈다.

5G장비는 중국 화웨이가 세계시장 장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이부회장의 일본수출은 의미가 남달랐다. 화웨이에 비해 삼성이 5G장비시장에서 세계시장에서 앞서갈 수 있는 결정적인 호기를 마련했다.

문대통령은 대일관계를 파괴하고, 기업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부회장은 한국경제에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악의 대일관계속에서도 삼성과 이부회장은 일본 재계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문재인정부보다 더욱 값지고 소중한 민간외교를 하고 있다.

삼성은 검찰의 전방위 수사와 압박에 따라 그룹차원의 협업과 시너지효과가 차질을 빚고 있다. 그룹컨트롤타워역할을 해온 삼성전자내 사업지원TF는 정현호사장 등 팀장과 중역들의 잇따른 검찰소환과 수사 구속등으로 무력화됐다.

세계최대의 전자기업이요, 한국경제의 선도기업인 삼성이 적폐수사와 정치적 수사의 희생양으로 난타당하고 있다.

한국경제는 지금 외환위기 못지않은 위기를 맞고 있다. 수출과 투자가 장기간 추락중이다. 성장도 1%대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고용은 대란을 겪고 있다. 제조업과 30~40대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실업자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실업급여를 수급하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지급액이 고갈위기를 맞고 있다.

이부회장과 삼성은 지금 악전고투하고 있다. 과도한 규제공화국에서 한국경제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분투하고 있다. 반도체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바이오 자율주행 등 미래먹거리에 대한 공격경영을 통해 암흑에 뒤덮인 한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문재인정권은 부디 이부회장의 글로벌경영행보에 족쇄를 채우지 말아야 한다. 이부회장이 한일경제전쟁속에서도 일본에 5G장비를 수출한 것처럼 인도 유럽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에서 한국경제의 영토를 넓히는데 최대한 기여하게 해야 한다. 그의 자유를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 

더 이상 적폐청산놀음의 희생양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그의 발에 차꼬를 채우려는 문재인정권의 가혹한 시나리오와 압박은 한국경제에 자해적인 것이다. 문대통령은 이제 재계를 적대시하는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 민노총공화국의 오명을 씻어야 한다. 정부와 재계가 합심해 국가경쟁력강화와 4차산업 선도를 위해 손을 잡아야 한다.   

문대통령이 이부회장을 향해 디스플레이분야 대규모 투자로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문대통령의 이런 인식과 격려가 정권전체로 확산돼야 한다. 적폐놀음을 중단하고, 재계와 상생 협력해서 미래경제의 씨앗을 뿌리고 꽃을 피우도록 해야 한다.

문대통령의 최종 평가는 김정은모시기와 친북정책에 있지 않다. 성장과 일자리 성적으로 평가받는다. 지금처럼 최악의 경제실정을 거듭하면 민심은 더욱 멀어질 것이다. 이미 그의 지지율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30%대로 추락했다. 일부 여론조사회사가 이상한 방식으로 문대통령 지지율 40%대를 억지로 유지시켜주고 있다. 국민들은 여론조사회사들의 이상한 조사의 문제점과 편향성을 훤히 알고 있다.

문대통령이 죽어가는 경제를 살리려면 이부회장과 삼성에 대한 어프로치가 시금석이다. 겉으론 이부회장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면서 검찰등을 동원해 이재용죽이기에 혈안이 되는 것은 볼썽사납다. 이재용 죽이기를 통해 재벌개혁을 완성하려는 좌파정권의 정략적 발상이 경제를 죽이고 있다. 삼성과 이부회장에 대한 과도한 수사와 적폐수사는 중단돼야 한다.

이부회장이 글로벌 경영행보를 지속하도록 해야 한다. 그의 발걸음이 강제로 멈춰서는 것은 국가경제에 해악을 미칠 뿐이다. 삼성의 미래를 차단하려는 무모한 수사와 재판 등 저주의 굿판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미디어펜 사설
[미디어펜=편집국]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