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기량이 치어리더를 향한 대중의 선입견에 고충을 토로했다.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악플 낭송을 한다.

최근 진행된 '악플의 밤' 녹화에서 박기량은 한때 논란이 됐던 스폰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치어리더 일당 10만원 받던데 스폰 없이는 생활 불가능"이라는 악플에 "노 인정"을 외치며 "치어리더는 웬만한 직업 정신 없으면 못 버틴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열정 페이 받으며 열정 없이는 할 수 없는 치어리더에게 역대급 악플"이라고 속 원하게 맞대응을 펼쳐 MC들의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 사진=JTBC2 '악플의 밤' 제공


이와 함께 박기량은 "선수의 부진도 치어리더의 책임이 되더라"라며 치어리더이기에 겪은 말 못할 고충과 자신만의 치어리더 기준 등 그간 밝힌 적 없는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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