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늘 지상파 TV 두 곳의 저녁 메인 뉴스가 지연 방송된다. 스포츠 중계 때문이다.

10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MBC는 오후 7시 30분부터 축구 중계 방송을 한다. 오후 8시 시작되는 2022 카타르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한국-스리랑카전이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로 인해 평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방송되던 MBC '뉴스데스크'는 약 2시간 30분 지연돼 오후 10시 시작된다. 8시55분 방송되던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경우 이날 방송 분을 이미 전날인 9일(수) 4회 연속으로 미리 방영했다.

   
▲ 사진=MBC '뉴스데스크', SBS '8뉴스' 홈페이지


SBS는 오후 6시 20분부터 야구 중계 방송을 한다. 오후 6시 30분 시작되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경기 중계를 SBS가 맡았다. 

이로 인해 평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되던 SBS '8뉴스'는 약 2시간 지연돼 오후 10시 시작될 예정이다. 야구 경기가 끝나는 시간이 정해지지 않아 뉴스 시작은 다소 유동적이다. 오후 7시 방송되던 '생방송 투데이'는 오늘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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