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탑이 자신을 비난하는 네티즌의 댓글에 연예계 복귀 계획이 없다고 응수했다.

빅뱅 탑(최승현·32)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시회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런 가운데 한 네티즌은 "자숙이나 해라. 인스타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 마라"라는 댓글을 작성했고, 탑은 "저도 할 생각 없다. 동물 사진이나 봐라"라며 돼지, 병아리, 개, 닭, 코알라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 사진=탑 인스타그램


탑은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입대 전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고 의경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보충역(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된 탑은 서울 용산 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고, 지난 7월 6일 복무를 마쳤다.

당시 탑은 "나 자신이 떳떳하진 않지만, 이 순간을 함께 나누려 시간과 노력을 들인 모든 팬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팬 여러분께 끼친 상처와 실망을 갚으며 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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