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에 들어간 팬택이 사물인터넷(IoT)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팬택은 스마트폰 사업 정상화와 함께 IoT시장 진출과 금융 등 이종산업과의 융합 등 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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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 상암동 사옥 |
지난해 IoT 기초 분야인 사물지능통신(M2M)에 진출한 팬택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동통신사업자와 신제품 출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 중인 팬택은 기업회생 절차의 가닥이 잡히면 국내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 제품을 현지에 맞게 변형한 베리에이션(Variation)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팬택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연구소 인력 파견, 팬택만의 기능이나 사용자 경험으로 구성된 ‘베가 기프트팩 배포’ 등도 준비 중이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