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북한전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오늘(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 축구대표팀(FIFA 랭킹 113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갖는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대표팀 공격은 손흥민과 황의조가 이끈다. 나상호,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이 중원에 배치되고 김문환, 김영권, 김민재, 김진수가 포백을 형성한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선발 명단에서 빠진 황희찬, 이강인, 김신욱 등은 벤치 대기한다.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맞대결에서 이기는 팀이 조 선두를 차지하게 된다. 원정팀 한국은 흰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뛴다.

이날 경기는 북한의 비협조로 TV 생중계가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상황이나 골, 경고, 교체선수 등 기본적인 사항들을 SNS를 통해 가급적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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