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구하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설리(최진리)에게 눈물의 영상편지를 보냈다.

가수 구하라(28)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구하라는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 없는 게 너무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그는 "그곳에서 정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라고 전했다.

설리와 연예계 대표 절친이었던 구하라는 일본에 체류 중인 상황으로, 빈소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 고인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설리는 전날(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팬들의 조문은 내일(1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에서 이뤄진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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