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당정협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담뱃값을 2000원 올리는 인상안을 확정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현재 44% 에 이르는 성인 남성 흡연율을 오는 2020년까지 29%로 떨어뜨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사진=뉴시스

담뱃값은 지난 2004년 500원 올린 이후 10년 만으로 인상률 80%는 사상 최대 폭이다. 특히 담뱃값 인상에 맞춰 국세인 개별 소비세가 새로 부과된다.

그러자 편의점의 담배 매출이 갑자기 뛰어오르는 현상이 발생했다. 흡연자들의 담배 구입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 인상 이후에도 물가가 오르면 담뱃값도 따라 오르는 담뱃값 물가 연동제도 도입될 예정이다.

담뱃값이 정부안대로 인상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6% 포인트 이상 오르고 연동제가시행되면 흡연율이 높은 서민층의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서민경제를 살리는거냐”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흡연자들 속타네”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어쩐지 편의점에서 담배를 한번에 많이 사더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