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운영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미투데이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미투 선거참여 확산 프로젝트’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이벤트에 참가하려는 미투데이 이용자는, 본인의 미투데이 페이지에서 ‘투표 도장 받기’ 버튼을 눌러 프로필 창에 투표 마크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62 지방선거’가 포스팅의 태그로 설정된다.

20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까지 무려 3만 여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투표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데에 거리낌이 없고, 그와 관련된 토론을 즐기는 2-30대 유권자들의 특성과 이번 이벤트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NHN 미투데이 TF 박수만 부장은 “이번 미투 선거 참여 확산 프로젝트는 특정 후보를 홍보하려는 선거운동이 아니라, 선거 참여의 확산을 위한다는 점에서 다른 커뮤니케이션 수단과는 차별되는 목적을 지닌다”고 밝혔다.
한편, 미투데이에서는 유권자뿐 아니라 후보자들의 선거 관련 포스팅도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 곽노현, 경기도지사 후보 유시민 선거 캠프 등은 공식 미투데이에서 유권자들과 댓글을 통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