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 위치한 모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두 명이 인큐베이터 속 매트 위에서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알려졌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안동시에 위치한 모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두 명을 전기매트 위에 올려놓고 돌보지 않아 아이들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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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뉴시스 |
한 아이의 부모인 이 씨 부모는 지난 5일 오전 10시 47분께 둘째 딸을 안동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한 후 인큐베이터로 옮기고 다음 날 아이가 청색증이나 패혈증 증상을 보이고 숨을 잘 쉬지 않는다고 안동 산부인과 측이 큰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119 구급차로 신생아를 병원으로 이송한 이 씨 부부는 큰 병원에서 청색증이 아니라 등과 엉덩이 등에 중화상을 입어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했다.
서울 화상전문병원에서는 이 씨 아이에게 4도 화상 진단을 내렸다.
이 씨 부부는 다시 안동 산부인과로 향해 진상규명에 나섰고 신생아들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깐 매트가 오작동 했다는 변명을 병원 측으로부터 듣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 측은 화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숨기는데 급급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안동 모 산부인과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동 산부인과, 진짜 화난다” “안동 산부인과, 말도 안돼” “안동 산부인과, 병원이 얼마나 관리를 못했으면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