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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영업이익 추이/사진=LG화학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화학은 올 3분기에 매출 7조3473억원, 영업이익 3803억원, 순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석유화학부문은 3조9648억원의 매출과 3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수요 부진에 따른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LG화학은 4분기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현수준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2조2102억원, 영업이익 71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소형 IT전지 출하 확대 및 전기차 신모델향 자동차전지 출하 본격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는 유럽 고객사 중심으로 자동차전지 출하 확대가 예상되지만, 소형전지는 계절적 비수기 도래로 인한 수요 둔화로 출하 축소가 우려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2179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시현했다. IT소재 성수기 도래 및 OLED 매출 비중 확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으며, 4분기는 자동차소재 및 양극재 출하 증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65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937억원, 영업손실 111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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