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쥴'./사진=쥴 랩스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편의점 GS25와 CU에 이어 세븐일레븐도 액상전자담배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사실상 국내 편의점에서 액상 전자담배의 판매가 중단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26일 최근 정부의 액상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에 따라 액상전자담배 4품목의 가맹점 신규공급을 한시적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단대상품목은 KT&G의 '시드툰드라'와 쥴(JULL)의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등 4개 품목이다.
다만 세븐일레븐은 "이번 공급중단 조치로 인한 가맹점 재고물량에 따른 피해 등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영주단체와의 협의하에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액상전자담배에 대한 정부의 성분검증 및 관련방침이 확정되면 이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