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제5회 동시지방선거의 개표방송을 투표 마감 1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KBS 신관 특설 스튜디오에서 약 10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될 KBS 개표방송은 1인 8표제의 복잡한 선거 결과를 시청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콕콕’ 집어서 알기 쉽도록 ‘쏙쏙’ 전달하는 ‘똑똑’한 개표방송을 모토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표방송에서는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트와 함께 개표방송의 핵심인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실황 데이터를 편안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송 선진국에서도 보기 힘든 환상적인 디지털 매직 데이터 쇼를 국내 선거방송 사상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3D 그래픽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360도 회전형 대형 스튜디오에서 매직 데이터 쇼로 진행

이번 KBS의 개표방송은 선거의 전체적인 지형과 특정 선거구의 중요도, 유권자의 관심과 니즈 등 각종 선거 정보를 적절하게 가공해 3D 그래픽으로 제작하고 이를 HD-Mir 장비와 하이엔드급 각종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달한다.

한편 가상과 현실을 모호하게 만든 3D 그래픽 기술 AR(Augmented Reality, 증강 현실)을 업그레이드하여 360도 회전형 대형 스튜디오에서 매직 데이터 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10시간에 이르는 개표방송의 메인 앵커는 현재 9뉴스를 맡고 있는 박영환 앵커로 1 TOP 체제로 진행하며, 멀티터치스크린 프리젠터로는 정세진 아나운서, 비디오 월 프리젠터는 정치팀 이주한 기자가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