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3년 연속 팀·드라이버 챔피언십 더블 타이틀 획득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8일 자사가 후원하는 레이싱팀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와 소속 드라이버 김종겸 선수가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6000클래스' 팀 챔피언십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더블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김종겸 선수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11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조항우 선수가 110점으로 2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83점으로 6위에 오르는 등 고르게 상위권에 올라 팀 챔피언십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의 김종겸이 2년 연속 시즌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김종겸 선수와 조항우 선수에 이어 '볼가스레이싱팀'의 김재현 선수까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3명의 선수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1~3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1 라운드부터 9 라운드까지 전 라운드 승부에서 모든 우승자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는 이례적인 기록이 수립됐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챔피언에 등극한 김종겸 선수는 지난해 ASA 6000 클래스 데뷔 첫 해에 우승을 차지한 데에 이어 올해에도 2라운드와 8라운드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소위 '2년차 징크스' 없이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조항우 선수는 3라운드와 9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했고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 역시 전 시즌에 걸쳐 꾸준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F3 아메리카(F3 Americas)', '포뮬러 르노 유로컵(FRE)'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후원 팀들에 전략 회의·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모터스포츠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하는 등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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