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보유량 대비 1.4%(340만㎡) 증가…미국→중국→일본 순
   
▲ 사진=국토교통부.

[미디어펜=손희연 기자]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지난해 말 보다 1.4%(340만㎡) 증가한 245㎢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전 국토면적(100,364㎢)의 0.2% 수준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의 총 금액은 30조 3287억원이다. 지난해 말 대비 1.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지난해 말 대비 1.4% 증가한 1억 2,766만㎡로 전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2.2%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7.7%, 일본 7.5%, 유럽 7.3%,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는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이 4296만㎡(전체 17.6%)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이어 전남 3848만㎡(15.7%), 경북 3616만㎡(14.8%), 강원 2187만㎡(8.9%), 제주 2175만㎡(8.9%) 등의 순으로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 3568만㎡(55.4%)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합작법인 7108만㎡(29.0%), 순수외국인 1875만㎡(7.7%), 순수외국법인 1872만㎡(7.7%), 정부·단체 55만㎡(0.2%) 등의 순으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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