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15일 열린 첫 공판에서 전씨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 MBN 방송 캡처

이어 “기존의 대표 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횡령이나 배임 행위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덧붙였다.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씨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인정했네” “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벌을 받아야지” “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안타깝기는 해도 당연히 죗값을 치러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