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안전전문가 초청…현장 안전관리체계 마련 위한 논의
   
▲ 한국철도(코레일)가 5일 오전 대전 본사 영상회의실에서 ‘선로작업자 2차 안전자문회의’를 개최했다./사진=코레일.

[미디어펜=손희연 기자]한국철도(코레일)가 5일 오전 대전 본사 영상회의실에서 ‘선로작업자 2차 안전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외부 안전전문가를 초청해 철도안전관리와 선로작업자 안전대책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곽우현 우송대학교 교수 등 철도 및 산업분야 외부 안전전문가와 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선로작업 자동화 위한 첨단장비 도입 △위험성평가 내실화 △안전전문가 양성 △상례·차단작업 지속적 모니터링 등 선로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곽우현 우송대학교 교수는 “작업자 안전을 위해 주간작업시간 확보와 ICT기반의 작업자 보호대책을 2중, 3중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29일 밀양역 직원 사상사고 관련한 선로작업자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첫 번째 산업안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정왕국 한국철도(코레일) 부사장은 “내·외부 안전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의견 교류를 통해 현장과 작업자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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