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그룹 평가 ‘액설런트 A’ 획득…가격이 궁금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에 장착된 ‘슈퍼아몰레드’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그룹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종합평가점수 액설런트 A(Excellent A)를 획득,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16일 공개한 갤럭시노트4 슈퍼아몰레드의 화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주요 평가항목인 색 정확도, 해상도, 밝기, 야외시인성 등에서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갤럭시노트4는 아몰레드 고유의 광 색영역과 색 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색 조정기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아몰레드 포토, 어답티브, 베이직, 아몰레드 시네마의 4가지 스크린 모드를 제공했다.

색 정확도는 1.5 JNCD(Just Noticeable Color Difference: 색 정확도의 단위로 수치가 낮을수록 정확도가 높음)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최고를 기록했다. 색 영역은 sRGB Adobe RGB 기준으로 RGB(적·녹·청에 의해 정의되는 색 표시 방식)와 표준에 가장 부합하는 색 범위를 가지는 것으로 측정됐다.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에 장착된 ‘슈퍼아몰레드’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그룹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종합평가점수 액설런트 A(Excellent A)를 획득,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다.
갤럭시노트4는 대부분의 컨텐츠에서 400니트 이상의 밝기를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자동 밝기 모드를 사용하면 한낮의 햇빛(강렬한 주변광)같은 강한 주변광 환경에서 750니트의 밝기를 낸다.

또 QHD(2560×1440)의 해상도와 518pp에 초고선명의 화질을 기록해 전작인 갤럭시노트3 대비 해상도는 2배, ppi는 25%이상 높아졌다. 재료소재의 개선으로 전체적인 소비전력은 갤럭시노트3 대비 14% 낮아졌다.

해상도 역시 쿼드HD(2560×1440)의 해상도와 518ppi(인치당픽셀)를 기록해 갤럭시노트3보다 해상도는 2배, ppi는 25%이상 높아졌다.

한편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18일부터 갤럭시 노트4 예약 주문을 받는다.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풀리는 18일부터 일제히 가입자 유치에 나서는 것이다. SK텔레콤은 불법 보조금 지급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신규가입·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이 금지됐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 'T월드 다이렉트'에 '커밍순 갤럭시 노트4 D-2'라는 제목의 배너를 올렸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18일부터 예약 가입자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4의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4 판매 가격은 795~799 유로(약 105만~106만원)정도가 될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