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인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째 상승했다.

   
▲ 사진=연합뉴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1포인트(0.07%) 오른 2144.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00%) 오른 2142.69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56.23까지 상승했다가 213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2365억원어치를 순매수 하는 등 6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수를 부양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5억원, 211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14% 상승하며 액면분할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물산(0.48%)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88%), 현대차(-1.20%), 셀트리온(-0.51%), 현대모비스(-0.81%), LG화학(-1.24%), 신한지주(-0.1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90%), 섬유·의복(3.73%), 유통(1.64%), 전기·전자(0.53%), 음식료품(0.36%) 등이 강세를 보였고 증권(-1.29%), 기계(-0.87%), 은행(-0.82%), 보험(-0.66%), 건설(-0.50%), 금융(-0.5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0포인트(-0.37%) 내린 669.6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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