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6일 오전과 오후 각각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각각 70여분간 면담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지난 7월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의 면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고 대변인은 “이번 면담에서 한미 양측은 지소미아, 방위비 분담 협상 등 한미 양국간 동맹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한미 간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스틸웰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동맹이 동북아 안보에 있어 핵심축(linchpin)임을 누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 차장과 스틸웰 차관보 및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양국이 다루고 있는 여러 동맹 현안을 미래 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계속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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