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오는 16~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포토키나 2014'에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슈퍼ED렌즈 탑재 초고화질 망원줌렌즈를 공개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OM-D E-M1 블랙은 전천후 미러리스 카메라로, 역대 올림푸스 카메라 중 최고의 화질과 성능, OM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 올림푸스가 선보인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실버(왼쪽)와 M.ZUIKO 40-150mm PRO 렌즈/올림푸스한국

이번에 선보이는 OM-D E-M1은 8종의 신기능과 16종의 조작성 향상을 실현한 2세대 펌웨어를 적용하고, 새로운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새롭게 제공되는 디지털 시프트 기능(키스톤 보정)을 통해 고가의 시프트 렌즈(원근의 왜곡을 보정하기 위해 제작된 특수 렌즈)나 PC를 통한 후보정 없이도 다이얼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이미지 왜곡을 간단하게 보정할 수 있다.

풀프레임 대화면에 필적하는 초고성능 전자식 뷰파인더(EVF)의 디스플레이 응답 속도를 기존 0.026초에서 0.016초로 향상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나 스포츠 경기 촬영 시 적합하다.

올림푸스는 초고성능 렌즈 그룹 'M.ZUIKO PRO'의 두 번째 렌즈인 'M.ZUIKO DIGITAL ED 40-150㎜ F2.8 PRO' 렌즈를 함께 공개했다.

이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초망원 줌렌즈(35㎜ 환산 기준 초점거리 80~300㎜)로, 방진·방적 기능과 함께 모든 초점 거리에서 F2.8 밝기의 일정한 조리개 값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OM-D E-M1 실버와 M.ZUIKO DIGITAL ED 40-150㎜ F2.8 PRO 렌즈는 오는 11월 초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E-M1 블랙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오는 17일부터 올림푸스한국 홈페이지 다운로드 센터에서 펌웨어를 내려받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