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자금 조달부터 시공까지 책임지며 사업 주도…527만㎡ 도시 조성 마무리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롯데건설이 출자부터 시공까지 모든 것을 도맡은 원주기업도시 조성 사업이 11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지난 6일 열린 원주기업도시 준공식에서 준공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원주기업도시 준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지역구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와 신평리 일원의 527만 8000여㎡ 면적을 개발하는 원주기업도시 사업은 지난 2008년 첫 발을 뗐다. 개발부지는 공원과 녹지, 주거용지, 지식산업용지 등으로 이뤄졌으며 각각 50%, 20%, 18%의 비율로 구성됐다. 

원주기업도시 개발은 사업 초기 글로벌 금융 위기로 산업 용지와 선입주 단지 분양이 난항을 겪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 차례 개발 계획을 수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롯데건설은 원주기업도시가 정밀 의료, 원격의료가 가능한 규제 개혁 특구로 지정되어 첨단 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산업 및 연구의 집적화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최종 목표는 주거, 상업시설 및 공업지역이 어우러진 복합 자족형 도시 구현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긴 시간 사업이 진행되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사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겠다는 일념으로 난관을 극복했다"라며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하여 개발된 원주기업도시는 앞으로 개발될 기업도시 건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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